728x90
안녕하세요 다가오는 겨울철이 되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니트가 우리의 옷장을 채울 것입니다. 그 니트는 보드랍고 도톰해서 보온성이 뛰어나고 구김도 잘 생기지 않아서 겨울에 즐겨 입는 옷 중 하나입니다. 하지만 니트를 입고 나면 목이나 팔뚝 등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는 접촉성 피부염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니트를 입고 난 후 피부가 간지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?
첫 번째 이유는 니트의 재질입니다
- 니트는 보통 양모, 캐시미어, 알파카 등의 동물성 원료나 아크릴, 폴리에스터 등의 합성섬유로 만들어집니다. 이 중에서도 특히 동물성 원료는 두께와 길이 곱싱 방법에 따라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
- 또한, 합성섬유의 경우에도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섬유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피부를 지속적으로 미세하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. 이러한 자극이 계속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서 여드름이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심하면 자극성 접촉피부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
- 자극성 접촉피부염은 피부 접촉면이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. 이때 피부를 긁으면 피부가 상처나거나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도리나 터틀넥 스웨터와 같은 니트류는 목과 턱 부분의 피부를 더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습니다. 비니 등의 니트 모자류도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니트 소재에 예민한 사람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
만약 니트류를 착용한 후 간지러움이나 염증이 생겼다면 가급적 빨리 벗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가장 빠른 대처 방법입니다
728x90
두 번째 이유는 피부의 상태입니다
겨울철에는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고, 피부의 자연적인 보호막이 약해집니다. 이런 상태의 피부에 니트와 같은 거친 옷을 입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
간지러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?
- 니트 소재 옷을 입기 전에 세탁을 해주는 것입니다 세탁을 하면 섬유가 부드러워지고 섬유에 남아있는 화학물질이 제거되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
- 니트 소재 옷 안에 면 티셔츠를 받쳐입는 것입니다. 면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습기를 잘 흡수하므로 니트와의 마찰력을 줄여줍니다
- 목 부분은 부드러운 면이나 실크 스카프를 안쪽에 둘러주는 것입니다. 이렇게 하면 목과 턱 부분의 피부가 직접 니트와 접촉하지 않아서 간지러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
-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. 니트는 마찰력이 크고 화학섬유인 나일론이 포함된 혼합 섬유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섬유에 비해 정전기가 심한 편입니다 겨울철에는 몸이 건조해 몸 자체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니트의 섬유특성상 정전기 발생을 가중시켜 몸에 타닥타닥하는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니트를 입을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던지 가습기 등의 사용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이상으로 겨울 니트를 꺼내 입었을 때 몸이 간질간질해지는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니트는 따뜻하고 멋스러운 옷이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피부에 맞는 니트 소재를 선택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준다면 다가오는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. 감사합니다
 |
피죤 레귤러 섬유유연제 핑크로즈 본품, 3100ml, 4개 15,900원 후기확인 (234334) |
728x90